
두 건 모두 씨어스(458870)의 입원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활용해 의료진이 현장에서 환자를 조치한 사례다. 씨어스는 실제 병동 운영과 반복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씨어스는 15일 경기 화성시 동탄 소재 동탄시티병원에서 '스마트 병원 미디어 투어'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씽크 운영 현장을 공개했다. 스마트 병동 ‘씽크(thynC™)’운영 현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씽크 기반 AI 스마트 병동이 공개된 것은 최초다.
씽크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와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기존 중환자실 중심의 모니터링과 달리 일반병동에서도 연속적인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해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영업망이 넓은 대웅제약(069620)이 국내 유통을 전담해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다.

180병상 규모의 동탄시티병원은 현재 간호 간병 병동 90병상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병동 단위의 환자 관리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병원 신관 1층에는 '씽크 체험존'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선 일반 방문객도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 스마트 병동 기술 이해를 도왔다.
병실에서는 가상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화면을 통해 각종 수치를 확인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씽크는 탈부착이 용이하고, 휴대가 편리해 환자가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강대엽 씨어스 CSO 부사장은 "씽크는 일반병동까지 확장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시스템"이라며 "실제 병동 적용을 통해 스마트 병동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기술, 병원 운영, 임상 적용을 아우르는 발표가 이어졌다.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이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과정과 병원 운영 변화에 관해 설명한 뒤 김범석 교수가 병동에서의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 모니터링과 대응 방식의 변화를 공유했다.
김 교수는 "심전도(EKG) 리듬에서 PVC 이상 신호를 감지해 환자가 자각하지 못한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협진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며 "씽크는 환자 상태 변화의 조기 감지부터 의료진 대응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지원해 병동 내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이 부재한 지역 내에서 의료 인프라를 보완하는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돌봄 의료센터와 연계해 통합돌봄 및 재택의료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향후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영 행정원장은 "스마트 병동 구축은 단순한 장비 도입이 아니라 병원 운영 방식 자체의 변화"라며 "환자 관리 효율성과 의료진 업무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향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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